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2018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고민하는 것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기 위해서”라면서 “여러 ICT 계열사가 각 사업에 적합한 조직문화, 의사결정을 하는데 더 나은 구조가 있는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MNO 중심의 지배구조 하에서는 성장 잠재성 크거나 경쟁력 충분한 자회사를 보유하면서도 기업가치에서 느끼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를 보완하는 측면에서도 지배구조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 센터장은 “인적이던 물적이던 최적의 솔루션 도출을 위해 가급적 다양한 관점에서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