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KTX 참극…80대 할머니, 선로 걷다 열차 치여 숨져


입력 2018.05.06 14:30 수정 2018.05.06 14:30        스팟뉴스팀

80대 할머니가 선로를 걷다 운행 중인 KTX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오늘 새벽 0시쯤 경북 김천구미역에서 부산 방면으로 4km 정도 떨어진 조섬1터널 인근 선로에서 조모(81) 씨가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에 치여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 등은 사고 직후 선로를 통제하고 시신과 소지품 등을 수습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5일 오후 7시 30분께 김천구미역에 하차한 뒤 한동안 열차 플랫폼을 배회한 것으로 CCTV를 통해 확인됐다.

경찰은 조 씨가 플랫폼에서 선로로 진입한 뒤 사고지점까지 걸어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