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시 5명 중 1명은 ‘간편 결제’ 이용

최승근 기자

입력 2018.05.20 06:00  수정 2018.05.20 06:48

오픈마켓과 개인 쇼핑몰에서 간편결제 사용 가속화

온라인에서 결제수단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신용카드가 아직 대세이기는 하지만, 간편 결제의 증가세가 만만치 않다. 간편 결제는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에서 개인 쇼핑몰과 단일 브랜드몰까지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한양대학교 유통연구센터는 지난해 7월 시작한 ‘상품구입 행태 및 변화 추적조사’에서 조사 시작 시점인 지난해 7월(2000명)과 9개월 후인 올해 3월(2000명)의 온라인 결제수단의 변화를 정리해 발표했다.

온라인에서 상품 구입 시에 주로 이용한 결제수단은 올 3월 기준 신용카드가 69.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간편 결제가 19.8%, 현금이 7.4%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7월(조사 시작)대비 간편 결제는 6.3%p 증가한 반면, 신용카드는 5.2%p 감소해 신용카드에서 간편 결제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온라인 구입 채널별로 간편 결제 주 이용률을 보면 지난해 7월에는 소셜커머스가 16.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오픈마켓 15.2%, 단일브랜드 12.9% 순이었다.

9개월 후인 올 3월에는 증가율이 크게 차이나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10.4%p 증가한 오픈마켓이 25.7%로 1위에 올랐고, 소셜커머스는 4.6%p 증가했지만 2위(20.5%)로 밀렸다. 6.8%로 하위권이었던 개인 쇼핑몰은 2배 이상의 증가로 15.8%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소액, 다품목, 저관여 구입이 증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간편 결제의 활용이 늘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제는 결제의 편리성 뿐만 아니라 혜택, 제휴, 서비스 연계성, 보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제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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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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