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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산업부와 ‘한-광동성 발전포럼’ 개최


입력 2018.06.07 11:00 수정 2018.06.07 11:05        이홍석 기자

서비스무역 등 논의...선전서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서비스무역 등 논의…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에서 ‘제 7회 한-광동성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 오양웨이민 광둥성 부성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개방·발전·협력·윈윈(win win)’을 주제로 일대일로, 서비스 무역, 전자상거래, 스마트 제조 등의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럼이 끝난 뒤에는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즈니스 교류회도 진행했다.

이에 앞서 무역협회는 6일 중국 최대 소비도시인 선전에서 우리 수출기업 26개사와 중국 바이어 100여 개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선전은 중국에서도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부자도시로 프리미엄 화장품과 유아용품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포럼과 상담회를 주관한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은 “최근 한·중 교역환경 개선에 힘입어 우리 소비재의 중국 수출이 다시 한 번 탄력받을 것”이라며 “이번 양측 정부와 경제인 간의 다양한 교류가 한·중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광동성 포럼은 한국무역협회와 광동성 인민정부 등이 주관하고 산업부와 중국 광둥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서울과 중국 광둥성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광둥성은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0.9%를 차지하는 등 GDP·대외교역·인구 면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중 교역액의 24%를 차지한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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