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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쾌조의 스타트…마블 1억명 돌파 예약


입력 2018.07.04 17:25 수정 2018.07.04 17:28        이한철 기자

6시간 만에 전작 첫날 스코어 깨고 쾌조의 스타트

영화 '앤트맨 앤 와스프' 스틸 컷.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앤트맨 앤 와스프(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한 지 6시간 만에 전작 '앤트맨'의 첫날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엄청난 흥행 위력을 과시했다.

4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이날 오후 1시 누적 관객수 19만 4773명을 기록하며 전작 '앤트맨'의 첫날 오프닝 스코어인 17만 4587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오전 7시 첫 상영 이후 6시간 만의 대기록으로 개봉 당일 기록적인 오프닝 스코어뿐만 아니라 개봉 1주차인 금주 주말에 '앤트맨'의 첫 주 성적(131만 4502명)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첫날부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올해 마블 10주년의 시작을 알린 '블랙 팬서'와 11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또 하나의 마블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19편이 개봉된 마블 영화는 국내에서 약 9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전편 '앤트맨'(누적관객수 284만 명)의 기록을 깨고,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마블의 폭소탄"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10주년의 히든카드이자 올 여름 극장가를 가장 뜨겁게 장식할 최강의 마블버스터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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