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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바른미래당, 특수활동비 폐지 당론 추진"


입력 2018.07.06 11:32 수정 2018.07.06 11:32        이동우 기자

"직무수행 필요 경비 공개 및 투명사용"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김관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6일 참여연대의 국회 특수활동비 공개 파장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겠다. 당론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우리 당에선 이미 지난해 11월28일에 특수활동비 폐지를 위한 법안을 하태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논란이 된 이후 특수활동비의 구체적 내역, 또 사용처 등에 대해 검토를 해봤다. 특수활동비라는 우산 아래 국회의원들이 보호받거나 특권을 누려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경비가 있다면 공개하고 투명하게 사용하면 될 일"이라며 "앞으로 국회에서 특수활동비가 폐지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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