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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운전 논란, 누리꾼 “세상에 이런 일이"


입력 2018.07.12 14:52 수정 2018.07.12 15:27        서정권 기자
초등학생이 운전하다 차량 10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JTBC

초등학생이 운전하다 차량 10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오전 대전 동구청에서 초등학교 3학년 A군이 7km 가량을 운전하면서 주차된 차량 7대를 포함해 모두 10대를 들이받은 것.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운전자는 놀라 곧바로 후진을 하더니 반대쪽 주차된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놀란 남성이 승용차의 창문을 두드리고 나오라고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서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경찰 조사에서 초등학생 A군은 인터넷 자동차 게임을 통해 운전하는 법을 배웠다고 진술했다.

한편 대전동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 임준호 팀장은 "흔하지 않던 일인데 최근에 이렇게 발생하니까 청소년들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은 자동차 키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kkj3****) 초등학생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하고 부모님은 아동방임으로 처벌되어야 겠네요” “(yjwo****) 만약 사망자가 있었다면 고인만 불쌍하게 될 사건이었겠죠. 처벌을 받지 않을 나이니까. 며칠 전에도 초등학생이 운전해서 행인 다친 기사가 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 일이 생기는지 도대체 언제까지 어리다고 이런 사고들을 묵과할 생각인지” “(huah****) 초등학생도 운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놀랍고, 그렇다면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수 있다는 건데 사고 날까 무섭네” “(wndf****)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야 초등학생이 운전해도 무죄고 참 좋은 나라야” “(HJJ****) 합리적인 대책이 필요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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