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m 초대형’ 최지만 탬파베이 이적 후 첫 홈런
탬파베이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지만이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각)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가 홈런이었다. 최지만은 앞선 세 타석에서 각각 땅볼과 삼진, 그리고 다시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1-3으로 뒤진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카일 베어클로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 460피트(140.21미터)에 달하는 대형 홈런이었다.
하지만 최지만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는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2-3 패했다.
한편, 올 시즌 밀워키에서 출발한 최지만은 주전 확보에 실패했고 지난달 탬파베이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12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됐고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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