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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폭로 최영미, 고은 시인 향해 “소송을 당하는 건 처음”


입력 2018.07.26 01:02 수정 2018.07.26 07:59        서정권 기자
ⓒ최영미 페이스북
고은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법원 등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7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영미 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받았다”며 “원고는 고은 시인이고 피고는 동아일보사와 기자, 그리고 최영미, 박진성 시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누군가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건 처음”이라며 “원고 고은태의 소송대리인으로 꽤 유명한 법무법인 이름이 적혀 있다. 싸움이 시작되었으니, 밥부터 먹어야겠다”라고 덧붙이며 강력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한편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 2월 최영미 시인이 시 ‘괴물’에서 그를 암시하는 원로 문인의 과거 성추행 행적을 고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에 고은 시인은 지난 3월 영국의 출판사를 통해 “나 자신과 아내에게 부끄러울 일은 하지 않았다. 일부에서 제기한 상습적인 추행 의혹을 단호히 부인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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