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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박원순 옥탑방'에 선풍기 선물


입력 2018.07.28 14:28 수정 2018.07.28 14:28        이충재 기자

박시장 "아내가 좋아서 어찌할 줄 모른다"

박원순 시장 부부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옥탑방으로 보낸 선풍기를 조립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옥탑방에 선풍기를 선물했다. 현재 박 시장은 지난 22일부터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에서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내는 '한 달 살이'를 하고 있다.

박 시장은 27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삼양동 옥탑방에 선풍기가 들어왔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무더위에 수고한다고 보내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마치 신접살림에 전자제품 하나 장만한 것처럼 아내가 좋아서 어찌할 줄 모른다"고도 했다.

박 시장은 옥탑방에서 선풍기 2대를 놓고 지내고 있었다. 자신의 방에 하나, 보좌관들이 돌아가면서 머무르는 방에 한 대를 놨다. 문 대통령의 선물로 옥탑방에는 선풍기가 세 대가 됐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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