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첫 지원사업으로 중소선사에 대한 S&LB 추진
공사 첫 지원사업으로 중소선사에 대한 S&LB 추진
위기에 빠진 해운·조선업계의 회생을 위해 탄생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첫 지원 사업으로, 세일 앤 리스백(S&LB, Sale & Lease Back) 사업을 추진한다.
S&LB는 선사의 선박을 매입한 후 선사에 재용선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해운업계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설립 이전부터 이를 추진해왔다.
29일 공사는 지난 5월 사업설명회와 신청 접수를 진행해 총 11개사 18척이 신청됐으며, 신청된 선박에 대해 공사 내부 심사를 거쳐 10개사 10척, 총 740억 원 규모의 우선협상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 대상인 선사는 ▲대보인터내셔널쉬핑 ▲동아탱커 ▲디엠쉽핑 ▲영창기업사 ▲우진선박 ▲이스턴탱커 ▲인피쎄스해운 ▲지엔에스해운 ▲천경해운 ▲하나로해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