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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아시안게임 연계 한국 농식품 집중 홍보


입력 2018.08.16 11:13 수정 2018.08.16 11:16        이소희 기자

온‧오프라인 홍보관 전시·시식 진행, 현지 진출 유통업체 연계 판촉 추진

온‧오프라인 홍보관 전시·시식 진행, 현지 진출 유통업체 연계 판촉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시안게임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촉행사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아시안게임 개회식과 폐막식이 열리는 글로라붕까르노 경기장 인근 쇼핑몰(FX Sudirman Mall) 정문에 한국 농식품(K-Food) 홍보관을 설치, 인도네시아와 아시아지역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을 5개 테마로 정해 전시‧시식행사를 진행한다.

5개 전시테마로는 K-Fresh Zone의 배·사과·복숭아·버섯류(새송이·팽이)와 Red&Hot 주제의 오미자·홍삼·고추장·떡볶이 등 빨간색과 매운맛, 김치·간장·음료 등의 할랄 인증 품목, 불닭볶음면·컵볶이·컵누룽지 등 인도네시아 인기품목, 뜨고 있는 유자에이드베이스·복분자즙 등이

또한 농식품부는 상반기 신선농산물 수출 호조세(6월말 기준, 전년대비 27.5%↑)를 이어가기 위해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배를 포함한 버섯, 사과, 복숭아, 버섯류 등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업을 통한 한식체험관(자카르타 한식당협의체), 전통문화 체험관(한국문화원), K-콘텐츠 홍보관(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통 채널도 다각화한다. 인도네시아와 동남아 지역에서 이용률이 높은 라자다(Lazada), 토코피디아(Tokopedia), 쇼피(Shopee) 등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메신저, 인도네시아 현지 대형유통업체(4개 28개점), 현지 진출 국내유통업체(4개점)와 연계를 통한 판촉전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아시안게임 연계 홍보가 끝나는 대로 미국·중국·프랑스·일본·홍콩 등 주요 농식품 수출국을 대상으로 한 K-Food Fair 개최(5개국 5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서도 연말까지 농식품 수출 상승세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K-Food Fair, 국제식품박람회 등은 농식품 수출 확대와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관련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신선농산물에 대한 시식‧판촉행사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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