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코치진과 합동 입국 ‘언제?’
한국 축구를 새롭게 이끌 파울루 벤투(49) 감독이 새 코치진들과 입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벤투 신임 대표팀 감독이 함께 선임된 코치 4명과 함께 20일 입국해 9월 A매치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함께 입국할 코치진은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와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 등 4명이다. 이들 모두 정확한 계약 조건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벤투 감독과 함께 4년을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입국 후 인천 공항서 간단히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뒤 22일 정식 취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 27일에는 코스타리카(9월 7일), 칠레(9월 11일)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한편, 숙소가 정해지지 않은 벤투 감독은 당분간 호텔 생활을 하며 국내에서 살 집을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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