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종목 펜싱, 중국 제치고 역대 1위?
한국 펜싱은 올림픽에서도 많은 메달을 획득, 새로운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안방 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고 12개 세부 종목 중 무려 8개 종목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대표팀의 이번 대회 목표는 인천 때와 마찬가지로 8개다.
펜싱 1일차인 19일에는 남자 펜싱의 대들보 박상영과 정진선이 에페에 나서고, 여자 사브르에 김지연과 윤지수이 출전한다.
특히 남자 에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연패를 일구게 된다. 이 종목에서는 박상영이 강자로 손꼽힌다.
펜싱 종목 역대 최다 메달 순위로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다. 지난 대회까지 한국은 금40, 은39, 동26 등 총 10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1위는 중국이다. 중국은 금 44, 은36, 동33 등 총 113개로 한국에 근소하게 앞서있다. 만약 한국이 목표로 내건 8개의 금메달을 따낸다면 중국을 앞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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