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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입대' 윤두준 손편지 "많이 놀라셨죠?"


입력 2018.08.22 16:54 수정 2018.08.22 16:58        김명신 기자
윤두준이 24일 갑작스레 입대하게 된 사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어라운드어스

윤두준이 24일 갑작스레 입대하게 된 사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두주는 의무경찰시험에 탈락하면서 오는 24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를 통해 윤두준은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여러분만큼은 아니지만요.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습니다.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속상하고 마음에 걸리는 건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릭리고 떠나는 것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10년 가까이 연예계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라이트' 팬분들 덕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응원해주신 우리 멤버들 가족들 친구들 회사 식구들 드라마 관계자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사과했다.

윤두준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리더 윤두준 군이 최근 군입대 영장을 받고 24일(금)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다. 윤두준 군은 입소하여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9년 데뷔 이후, 쉼없이 달려온 윤두준군의 입영소식에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을거라 생각한다. 본인도 갑작스러운 입대를 통보 받아 많이 놀랐지만, 그래도 윤두준 군 본인의 바르고 강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촬영에 임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윤두준군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했기 때문에 정확한 입영 장소와 시간은 알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두준의 입대로 tvN '식샤를 합시다3' 종영 시기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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