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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사업자 자리매김” LGU+, 주총서 하현회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8.08.29 11:11 수정 2018.08.29 11:37        이호연 기자

29일 임시주총서 대표 이사 및 사내 이사 공식 선임

권영수 부회장 “하 부회장 LGU+의 1등 구심점 될 것”

햐현회 LGU+ 대표이사(부회장) ⓒ LGU+

29일 임시주총서 대표 이사 및 사내 이사 공식 선임
권영수 부회장“하 부회장 LGU+의 1등 구심점 될 것”


LG유플러스는 29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LG유플러스 대표이사에 하현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관 제20조에 의거해 ‘이사의 선임’ 안건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하현회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LG 권영수 부회장은 LG유플러스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LG유플러스 대표이사 하현회 부회장은 기존사업에서는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해 현재의 사업성과를 더 높이고, 미래사업 준비는 선제적으로 주도해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주총에서 권영수 부회장은 “2015년 12월 LG유플러스에 와서 고객 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를 제고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다짐한게 엊그제 같은데 떠난다”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고, 미래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이어 “하현회 부회장은 이사회 일원으로써 경영을 같이 해왔으며, 전략 방향에 충분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며 “1등 유플러스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총은 약 25분간 무난하게 진행됐다. 하현회 부회장은 “다가오는 5G 시대의 사업 환경은 큰 도전이지만, 동시에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라며 “지금까지 LG유플러스가 다져온 본질적 경쟁력은 새로운 5G 환경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성공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급변하는 통신사업 환경에서 통신사업자가 주도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로 주목받는 5G 네트워크와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AI, 로봇, 자율주행, 드론, AR, VR 등 미래사업을 주도해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미래의 트랜드를 잘 예측해 기회를 포착하고, 전통적인 통신사업자의 틀에서 벗어나는 사고의 전환과 강한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이제 변화와 혁신의 여정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의 역동성 있는 사업전략을 예고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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