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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한, 유도 남자 90kg급서 금메달


입력 2018.08.31 18:56 수정 2018.08.31 18: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몽골 간톨가 알탄바가나에 한판승

유도 곽동한. ⓒ 연합뉴스

곽동한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90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한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90kg급 결승에서 몽골 간톨가 알탄바가나(8위)를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곽동한은 이번 대회 한국 유도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맞대결 전까지 알탄바가나를 상대로 3전 3승을 거둔 곽동한은 자신감 있게 결승전에 임했다.

결국 그는 1분 50여초를 남긴 시점에서 알탄바가나의 소매를 잡아 그대로 업어치기에 성공했다. 첫 판정은 절반이었지만 곧바로 한판으로 정정돼 곽동한의 승리로 끝이 났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6 리우올림픽에서 90kg급에서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곽동한은 결국 고대하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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