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국가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다.
풀무원은 국가브랜드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2018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수상 기업 중 종합식품기업은 풀무원이 유일하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국가 브랜드 활동을 장려해 전 세계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은 한국의 먹거리 브랜드 글로벌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풀무원은 1981년 서울 압구정동에서 한국 최초의 유기농산물 판매점인 ‘풀무원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으로 시작해 1984년 법인을 설립한 지 33년만인 지난해 매출 2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풀무원은 국내 대표 식품인 ‘김치’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김장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체험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풀무원이 198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은 설립 이래 연간 1만여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미국 CNN방송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에 선정됐다.
김현중 풀무원 브랜드관리실 실장은 “이번 수상은 바른먹거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풀무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한국을 넘어 보다 많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