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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비어, ‘창업 지원 사업' 결실…부산 ‘마린시티점’ 오픈


입력 2018.09.05 14:40 수정 2018.09.05 14:40        최승근 기자

봉구비어가 ‘봉구비어 창업 지원 사업’의 결과로 부산에 위치한 봉구비어 마린시티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봉구비어 창업 지원 사업’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고용 창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봉구비어는 지난 7월, 부산 지역에 거주 가능한 만 26세에서 45세 이하의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번 ‘봉구비어 창업 지원 사업’은 창업준비성, 창업역량, 세부 사업계획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김진영씨가 최종으로 선정됐다.

김진영 씨는 봉구비어의 본사에서 가맹비, 인테리어 비용, 주방 집기류 일체와 교육비 등 창업 초기 비용을 전액 지원받아 부산 마린시티점을 오픈하게 됐다.

김진영씨가 운영하는 봉구비어 마린시티점은 닭 한 마리를 통째로 튀긴 ‘옛날 통닭’이 새로운 메뉴로 추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옛날 통닭’의 가격은 7900원이며, 방문 포장 시에는 1000원이 할인된 6900원으로 제공된다.

봉구비어는 마린시티점에서 시범 판매중인 ‘옛날 통닭’ 메뉴를 향후 다른 가맹점으로도 확대해 최근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성비’와 ‘가심비’로 매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봉구비어 마린시티점의 김진영씨는 “장사를 시작하고 오픈 1시간 만에 준비했던 ‘옛날 통닭’ 메뉴가 매진이 됐고, 통닭과 잘 어울리는 위스키 칵테일 봉구하이볼까지 많이 팔려 생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생각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도전했는데 좋은 기회를 잡게 돼 기쁘고, 좋은 기회를 준 봉구비어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봉구비어 관계자는 “성공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이 사회의 일원으로 잘 자립해 요즘의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청년들에게 자신의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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