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X김혜자 컬래버 인기 예감…3천 개 판매 돌파

스파오X김혜자 컬래버레이션 TMI 이벤트 존. ⓒ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야심작으로 선보인 '김혜자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국 스파오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선보인 '스파오 X 김혜자 컬래버레이션' 상품 일명 ‘혜자템’은, 출시 2일만에 3D 발수 스니커즈와 경량 패딩조끼 상품이 3000개 넘게 판매됐다.

스파오 관계자는 “배우 김혜자 씨는 좀 더 저렴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게 하면서 기부활동까지 진행하는 스파오의 컬래버레이션 취지를 듣고 난 뒤 진행을 결정했다”며 “마니아층을 자극하며 단시간 내에 판매가 이뤄지는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상품들과는 달리 ‘혜자템’의 경우 실제 구매 후기와 ‘혜자템 인증’ 등을 통해 고객들 사이에서 이슈화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파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합리적 가격(LOW PRICE), 좋은 품질(HIGH QUALITY), 엄마의 마음(MOM’S HEART)이라는 세 가지 핵심 콘셉트를 가지고 ‘엄마의 마음을 입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제품들의 상품성을 높여 '혜자템’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인 뒤 출시 한달 간 약 1500장 팔린 스파오 경량 패딩은 이번 혜자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시 2일 만에 지난 해 한달 매출 기록을 넘겼으며, 3D 발수 스니커즈는 출시되자마자 인기 베스트 상품에 등극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배우 김혜자씨는 지난 6개월간 상품 테스트를 5회 이상 진행하면서 직접 검증할 만큼 ‘손해를 보더라도 잘 만들어야 한다’는 확고함을 가지고 있었다”며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외롭고 지친 사람들에게 엄마의 따뜻함을 전해주는 것이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TMI(Too Much Information) 콘셉트의 ‘엄마의 잔소리’ 말풍선 구현을 통해 재미있는 엄마의 잔소리들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포토존을 마련해 직접 포토 메시지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랜드월드 SPA 브랜드 스파오가 선보인 '스파오 X 김혜자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