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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데뷔골, 독일 언론 반응은?


입력 2018.09.19 11:47 수정 2018.09.19 10:4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경기 만에 독일 무대 데뷔골

함부르크 선두 등극 견인 극찬

황희찬(함부르크)이 2경기 만에 독일 무대 데뷔골을 신고하자 현지 언론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게티이미지

‘황소’ 황희찬(함부르크)이 2경기 만에 독일 무대 데뷔골을 신고하자 현지 언론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의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2018-19 분데스리가 2부리그’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23분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다 지난달 말 함부르크로 임대된 황희찬은 두 번째 경기 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날 벤치서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돼 득점을 노렸고, 후반 23분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따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황희찬의 골이 이날 양 팀 통틀어 유일한 득점으로 기록되며 함부르크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경기 직후 독일 매체 ‘빌트’는 “황희찬이 함부르크의 선두 등극을 견인했다”며 대서특필했다.

매체는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투입했고, 선수가 믿음에 보답했다”고 전했다.

귀중한 결승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구단 SNS 계정을 통해 “원했던 골을 넣었다. 한국에서부터 연습했던 득점 장면이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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