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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시상식에 등장한 조현우 “뉴 슈퍼스타 탄생”


입력 2018.09.25 10:14 수정 2018.09.25 10:1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18’ 영상 통해 월드컵 활약 재조명

FIFA가 시상식에서 조현우 활약을 재조명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대헤아’ 조현우(대구)가 ‘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18’에 깜짝 등장했다.

FIFA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페스티발 홀에서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18'을 개최했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스타들이 영예를 안았다.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이곳에 조현우도 나타났다. 비록 무대에 직접 선 것은 아니지만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했다.

FIFA가 시상 도중 브레이크 타임 때 “뉴 슈퍼스타들이 탄생했다”며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한 새로운 스타 선수(9명)를 조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때 조현우가 로드리고 벤타쿠르(우루과이), 뱅자맹 파바르(프랑스), 무사 와게(세네갈) 등과 나타난 것이다.

영상에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숱한 슈퍼세이브를 펼치며 ‘맨 오브 더 매치’에 등극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현우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치른 3경기 모두 골키퍼를 맡아 3골만 내줬다.

월드컵 이후 조현우는 ‘뉴 슈퍼스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은 조현우는 유럽 무대로 다가서고 있다.

소속팀 대구FC와의 계약 기간도 남아 있고, 겨울이적시장에서는 골키퍼 수요가 높지 않지만 머지 않아 조현우가 유럽 무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미국 ‘ESPN’도 9월초 보도를 통해 “조현우가 오랜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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