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레임' TV, 유니온 아트페어 작품 전시에 활용

'갤러리 존' 구성해 14명의 현대미술 작가 작품 전시·소개

내달 중순 국내 출시될 43인치 신규 라인업도 선봬

삼성전자 모델들이 지난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열리는 '유니온 아트페어 2018'에서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활용해 전시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갤러리 존' 구성해 14명의 현대미술 작가 작품 전시·소개
내달 중순 국내 출시될 43인치 신규 라인업도 선봬

삼성전자는 지난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8'에 참여해 '더 프레임 TV'를 활용한 작품 전시와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니온 아트페어'는 유망한 현대미술 작가들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작가 직거래 장터'로 작가들 스스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올해는 총 313명의 작가가 출품한 180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니온 아트페어'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19대를 활용해 박상희·우태경·전희경·최은혜 등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4명의 작품을 선보이고 별도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더 프레임 갤러리 존'에서는 일정 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작품이 바뀌는 '더 프레임'의 '슬라이드쇼'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더 프레임 체험존'에서는 인물화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김문선 작가와 협업해 포토부스를 마련했다.

모바일로 김문선 작가의 작품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싱스' 앱으로 손쉽게 '더 프레임'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체험존에는 10월 중순에 국내 출시 예정인 43인치 신규 라인업도 전시됐다.

'더 프레임'은 TV를 껐을 때 보여지는 검은 화면 대신 그림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를 탑재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지난 8월에 새롭게 선보인 2018년형 '더 프레임'에는 ▲계절·테마에 따라 작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사용자가 자주 찾는 예술작품을 별도로 구분해 두는 '즐겨찾기' ▲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작품을 변경해 주는 '슬라이드쇼' 등을 추가해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국내 출고가 기준 가격은 43형 149만원, 55형 239만원, 65형 399만원 등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일상생활에서 보다 손쉽게 예술작품을 접하게 해주는 '더 프레임'은 일반 TV 개념을 넘어 새로운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프레임'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신진작가들의 홍보 창구 역할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