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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문재인 대통령 결단, 유은혜 용퇴 없는 것 같아"


입력 2018.10.02 10:18 수정 2018.10.02 10:18        이동우 기자

"미래세대 교육, 또 다시 1년짜리 교육부 장관 손"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성윤모 장관 후보자에 질의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성윤모 장관 후보자에 질의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과 유은혜 후보자의 용퇴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미래세대의 교육은 또 다시 1년짜리 교육부 장관의 손에서 미래없이 준비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기 사람만이 좋은 사람이라는 아집을 이 정부 내내 봐야 할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한번 야당의 간곡한 호소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며 유은혜 후보자께도 마지막으로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공개 예산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자료 유출의 경위와 그 내용의 위법성을 떠나 청와대와 대통령이 국회를 경시하는 모습, 국회의 일원인 민주당과 한국당이 국회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는 점에서 두 정당 모두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예산집행 과정에 대한 국회의 문제제기에 문제가 있다 할지라도 고발장으로 답해선 안 된다"며 "무분별한 폭로전, 고소고발로 국회 고유 권한인 정기국회와 국감을 혼탁하게 만들지 않기를 청와대와 정부, 민주당, 한국당에게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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