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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게임할 맛 나는 노트북” 출시


입력 2018.10.10 18:02 수정 2018.10.10 18:02        김희정 기자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출시

LG전자 모델들이 LG 게이밍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10일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15.6인치인 ‘LG 게이밍 노트북’의 출하가는 289만원으로 화면부터 성능까지 최고급 사양을 갖췄다. 이 제품은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준다. 이는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수준이다.

주사율이 높으면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슈팅게임 등에서 화면 전환이 부드럽다. 이용자는 어지럼증을 덜 느끼고, 의도한 대로 정교하게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사의 G-싱크(G-Sync) 기술을 적용해, 게임 화면이 찢어지거나 깨지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또한 이 제품은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인 i7-8750H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 메모리는 기존 DDR4 2400Mhz(메가헤르츠)보다 뛰어난 DDR4 2666Mhz다. 용량은 16GB(기가바이트)며, 256GB용량 SSD(Solid State Drive) 저장장치를 갖췄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512GB까지 적용할 수 있고,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HDD(Hard Disk Drive)를 추가할 수도 있다.

LG 게이밍노트북은 초고속 무선 인터넷 속도를 낸다. 이론상 16GB 용량의 UHD 화질 영화를 단 1분이면 다운 받는다. 이는 기존 제품의 2배에 달하는 속도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은 “어떠한 게임도 최고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LG 게이밍노트북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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