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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내년까지 16조원을 설비투자에 투입한다.LG디스플레이는 24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8~19년 투자금액은 16조원으로 예상된다”며 “액정표시장치(LCD)는 수익성 극대화에, 올레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실행을 통한 확고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 전환에 중점을 두며 차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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