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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한국전자전 참가…새 공급업체 발굴


입력 2018.10.24 14:42 수정 2018.10.24 14:42        조인영 기자

자체 부스 설치 및 공급업체들과 적극 대화

제49회 한국전자전에 참여한 요헨 쉐퍼스 메르세데스-벤츠 구매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부 홍보 담당 임원ⓒ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가 2년 연속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다. 한국전자전은 전자 및 IT 행사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이날 본사 구매부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부는 자체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 공급업체 부품이 탑재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와 GLC 350 e 4MATI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행사 기간 새 공급업체 발굴에 나서는 한편, 차세대 차량 혁신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 전국의 우수 공급업체와 스타트업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관심도는 높다. 모기업인 다임러는 이미 차량 디스플레이, 네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 지도 데이터 및 전기차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공급 받고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경쟁력 있는 한국 공급업체들이 다임러 독일 본사의 구매 전문가와 만나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함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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