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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내년도 예산안 증액 과다? 전혀 그렇지 않다"


입력 2018.11.01 11:32 수정 2018.11.01 11:33        조현의 기자

"경제 성장하려면 과감한 재정투입도 검토해야"

"경제 성장하려면 과감한 재정투입도 검토해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올해보다 9.7% 늘어난 470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너무 많이 늘린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년 예산은 민생경제의 활기를 되찾게 만들기 위한 활력 예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정부는 재정 건전성에 과도하게 집착한 나머지 경제가 추가 성장할 기회를 놓쳤다"며며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통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면 더 과감한 재정투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일부 야당은 일자리 예산 등을 벌써부터 삭감한다고 벼르고 있지만, 막무가내식 예산 발목잡기는 경제·민생 발목잡기"라며 "당리·당략을 떠나 국민의 삶과 나라 경제를 잘 되게 만드는 것을 예산 심의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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