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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사건' 이재명 부인 김혜경, 언론 향한 온도차…'비공개 사수→포토라인' 급변


입력 2018.11.02 14:12 수정 2018.11.02 14:18        문지훈 기자
ⓒ(사진=YTN 방송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언론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보였다.

'혜경궁 김씨 사건'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는 이날 옅은 미소를 보이며 포토라인에 섰다. 김혜경 씨는 "죄송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건물로 들어갔다.

이는 김 씨가 9일 전에 보였던 행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4일 1차 조사 중 언론 비공개가 보도되자 조사를 거부하고 2시간만에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씨는 2차 조사에서는 9일 만에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내 정면돌파를 택했다.

'혜경궁 김씨 사건'은 SNS계정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과 전해철 의원을 비방한 것으로 이 계정의 주인이 김혜경씨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1차조사에서 김 씨는 의혹을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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