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젠 온수매트, 라돈 안전 주장 "환불 NO"→온라인-전화 상담 먹통…고객 공포와 온도차
하이젠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나와 고객들은 불안감에 휩싸인 반면 사 측은 "별 문제가 아니다"라며 온도차를 보였다.
지난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하이젠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기준치 4배에 달하는 수치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다. 온수매트를 사용한 고객들은 주로 기침과 콧물 증상과 불안감을 호소했다.
하지만 하이젠 온수매트 측은 "1개월동안 라돈 측정을 했는데 정상수치가 나왔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라돈 측정 전문기관인 알엔테크와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검사에 따르면 온수매트 3개의 라돈수치는 안전 기준치 안에 들어간다. 하지만 환불은 되지 않는 상황이다.
또 "불편한 분들에게는 새로운 매트로 바꿔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환불은 되지 않는 상황이다.
더불어 하이젠 온수매트 측은 현재 고객들과 불통상태다. 하이젠 홈페이지는 메인화면만 접속이 가능한 상태로 질문게시판은 정작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고객센터도 연결이 안되고 있다. 대표전화로 통화를 하면 "전화를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문만 흘러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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