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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축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 22일 개최


입력 2018.11.21 14:32 수정 2018.11.21 14:33        이소희 기자

백신접종 등 방역추진사항을 점검 및 대책 논의

백신접종 등 방역추진사항을 점검 및 대책 논의

최근 우리나라 인근 국가에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방역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방역추진상황 점검회의를 22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농협경제지주 등 방역기관뿐 아니라 민간 방역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현장동향과 현 방역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방역대책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10월부터 겨울철새가 본격 도래하해 AI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정하고 매월 1회 기관별 실무자급이 참여해 백신접종 등 현장 방역업무 이행여부를 주로 점검했다.

점검회의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국경검역과 축산시설 방역점검사항,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한 농협 공동방제단의 소독 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농가 예찰과 시료채취 업무 등 기관별 방역추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철새분변에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는 상황을 감안해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현 상황을 진단하고 추가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방역추진 상황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2월 특별방역기간 종료 때까지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매월 2회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동향 등을 분석해 내실 있는 방역대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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