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조지프 LG와 계약, 김현수와 재회
메이저리그 경력을 갖춘 토미 조지프(27)가 LG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미국발 보도가 나왔다.
야후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조지프가 KBO리그 LG 트윈스와 1년간 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5순위에 샌프란시스코 지명을 받은 조지프는 2012년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고 2016년부터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강타자다.
포지션은 1루이며 메이저리거답게 최정상급 수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O리그에서도 친숙한 선수들이 있다.
삼성의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필라델피아 시절 팀 동료였으며 김현수 역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을 당시 조지프와 백업 멤버로 기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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