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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현대 울산, 6개월 만에 재개관…"경남 1위 목표"


입력 2018.12.03 13:49 수정 2018.12.03 13:52        김유연 기자
호텔현대 울산 더 터번.ⓒ호텔현대

울산 대표 랜드마크 호텔로 지난 36년간 사랑 받아온 호텔현대 울산이 6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재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호텔현대 울산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울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 대표 호텔로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리뉴얼한 호텔현대 울산의 총 272개의 객실은 컨템퍼러리 스타일로, 페일 그레이와 월넛 브라운이 조화를 이루며 절제된 품격이 돋보이는 편안한 휴식 공간을 연출한다.

특히 식음업장은 F&B 개발팀이 6개월간 전국 유명 레스토랑을 벤치 마킹하며 심혈을 기울인 끝에 새로운 콘셉트로 재탄생 했다. 브런치 카페&베이커리 ‘디 오븐’은 최신 트렌드가 가미된 메뉴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런치 메뉴를 1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테라로사 원두 커피를 비롯해 신선한 생과일 음료와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

캐주얼 펍 ‘더 터번’은 높은 층고와 다크 브라운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울산 대표 브루어리 펍인 화수브루어리의 ‘스타우트’를 비롯해 청와대 만찬 공식 건배주로 입소문 난 더부스의 ‘대동강 페일 에일’, 제주 감귤 향을 담은 ‘제주 위트에일’ 등 다양한 수제 맥주를 비롯해 호텔현대 울산의 시그니처 칵테일과 와인, 양주 등 주류와 함께 식사를 겸할 수 있는 스낵 메뉴가 마련된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직장 동료,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퍼블릭 하우스 콘셉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더 플레이트’는 뷔페와 알라까르떼를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최상의 메뉴만을 플레이트에 담아내겠다는 셰프의 의지가 담겨있다. 다채로운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뷔페와 함께 한식 반상과 정통 스테이크, 사천식 중식 요리 등의 단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의 경우 기존에 없던 여성 사우나를 신설하고, 세계적인 운동 장비 테크노짐을 도입하는 등 진정한 웰니스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피트니스 센터 내에 전용 헬시 쥬스바를 마련했고, 가족 단위 방문 고객은 물론 물놀이를 즐기고자 하는 투숙객을 위해 수영장 내 어린이 풀과 자쿠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호텔현대 울산은 피트니스 시설 업그레이드와 함께 멤버십 프로그램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연회비 300만원으로 피트니스 시설 이용은 물론 무료 숙박권, 각종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 멤버십 혜택은 1박당 85만원에 달하는 호텔현대 울산 프레지던트 스위트룸 숙박권 1매와 호텔 내 전 식음업장 10% 할인(횟수 제한 없음), 월 1회 건강지표 측정관리, 리뉴얼한 수영장에서 매월 5회 무료 생존수영 강습 등 연회비를 상쇄하는 수준이다. 현재 호텔현대 울산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으로 피트니스 가입 회원 선착순 200명에 한해 연회비 15%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호텔현대 울산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2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뷔페와 알라까르뜨를 즐길 수 있는 '더 플레이트'에서는 12월 한달 간 저녁 뷔페 시 울산 방어와 노르웨이 연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캐주얼 펍 '더 터번'에서는 12월 한달 간 1만원 대 수제맥주를 3잔 주문 시 1잔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페&베이커리 '디 오븐'에서는 12월21일부터 31일까지 수십 종에 달하는 와인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할인 행사를 연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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