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자연씨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하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5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진상조사단은 5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방 사장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조사단은 방 사장이 2008년 가을에도 장씨를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남에는 권재진 당시 대검찰청 차장과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상조사단은 방 사장과 방 전 전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사결과를 검찰과거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