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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글로벌 방산 기술 공유회’ 개최


입력 2019.01.18 12:50 수정 2019.01.18 14:50        이홍석 기자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에서 직접 교육받은 첨단 방산 기술 공유

17일 (주)한화 대전 종합연구소에서 개최된 ‘글로벌 방산 기술 공유회’에서 직원들이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주)한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에서 직접 교육받은 첨단 방산 기술 공유

(주)한화는 17일 대전 유성구 장동 소재 종합연구소에서 직접 보고 들은 선진 방산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방산 기술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 우수연구원들이 지난 12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직접 수강한 ‘유도탄 설계 및 체계공학(Missile Design and System Engineering)’이라는 교육 내용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GTPE(Georgia Tech Professional Education)에서 주관하는 교육으로 유도탄 설계 관련 기반 기술과 최신 동향 및 개발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강좌다.

전 세계 방산업계의 엔지니어·대학원생·교수·군인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유도무기의 완성품(체계)과 구성품(부체계) 설계 및 성능분석 업무 수행 관련 최신 기술과 발전 방향 등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 공군 연구소 및 보잉과 로크웰 등에서 40년 이상 유도 무기 기술개발 경험을 갖춘 글로벌 첨단 유도무기 전문가 유진 플리먼이 교육을 진행했다.

글로벌 유도무기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해당 사업 분야 임직원들도 모두 참석하여 글로벌 유도탄 개발 기술 동향 및 첨단 기술 분석 등 사업 진행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내용을 함께했다.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사업수주 및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해외 동향 조사와 정보획득, 해외 전문가 접촉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 연수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12월에 진행한 교육 외에도 독일·프랑스·영국 등에서 개최한 다양한 방산 기술 학회에도 참석하며 총 19개의 과정에 21명의 우수 연구원이 글로벌 선진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주)한화는 비행기·함정·차량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운용하는 유도탄 관련 사업에 본 내용을 적극 활용할 예정으로 오는 2020년 국내 탄약·유도무기 분야 1위와 2025년 글로벌 일류 방산업체로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및 인력확충, 해외사업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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