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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왔는데..’ 이강인, 3G 연속 출전명단 제외


입력 2019.02.11 10:53 수정 2019.02.11 10: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전 18인 출전명단서 제외

벤투 감독, 직접 경기력 확인차 현장 방문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헤타페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헤타페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슛돌이’ 이강인(18)이 파울루 벤투 감독 앞에서 실력을 과시할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발렌시아 1군 등록을 마친 이강인은 18인 출전명단에서 제외되며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 엘데스마르케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이날 이강인을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달 아시안컵에서 카타르에 밀려 8강에서 떨어진 한국 축구는 기성용과 구자철의 은퇴 직후 세대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강인을 비롯해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백승호(지로나) 등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벤투 감독이 이강인 점검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지만 아쉽게 직접 경기력을 눈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헤타페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출전하지 않으면서 벤투 감독이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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