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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文정권, 채용비리·고용세습엔 눈 감아"


입력 2019.02.22 15:09 수정 2019.02.22 15:09        조현의 기자

"文정권은 일 없는 정권…일자리 씨 말라

캠프 인사 노골적…도대체 누가 적폐냐"

신보라 청년 최고위원 후보.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후보인 신보라 의원은 22일 "문재인 정권이 채용비리와 고용세습에는 눈 감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의원은 이날 오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들러리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정권은 일 없는 정권"이라면서 "청와대가 일자리 상황판까지 만드는 '쇼'를 했지만 청년 일자리는 씨가 말랐다. 쪼개기 아르바이트와 실업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또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지사가 여론조작으로 구속됐는데, 민주당은 사죄는커녕 해당 판사와 법원까지 마녀사냥하는 '김경수 호위단'이 됐다"고 꼬집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서도 "전 정부를 찍어내기 위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도 체크리스트란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캠프 인사는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다"며 "도대체 누가 적폐냐"라고 했다.

신 의원은 "문 정권의 폭정과 경제 실정에 당당히 맞서겠다"며 "청년들과 직접 공감하며 젊은 표심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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