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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신임 사장에 이성근 부사장 내정


입력 2019.03.08 15:56 수정 2019.03.08 15:57        김희정 기자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가 이성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위원회를 개회하고 현 조선소장인 이성근 부사장을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성근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1979년 대우조선공업 입사 이후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역임한 생산‧기술분야 전문가로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경영정상화 기간(2015~현재)동안 조선소장으로서 현장 안정화, 주요 프로젝트의 적기 인도 등 효율적 생산기반 구축에 상당한 기여를 해 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성근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건을 의결한 뒤 29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 이성근 신임 대표이사 주요이력

▲1957년생 ▲경기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학사) ▲뉴욕대 금속공학과(석사) ▲오하이오주립대 용접공학과(박사) ▲1979년 대우조선공업㈜ 입사 ▲2004년 선박해양기술연구소장(상무) ▲2008년 미래연구소장(전무) ▲2013년 기술총괄 ▲2015년 조선소장(부사장)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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