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라페라리, 슈퍼스타들의 애마는?
토트넘 손흥민이 세계적인 슈퍼카 페라리의 라페라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한국시각)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6000만원)의 손흥민은 총 150만 파운드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보유한 차 가운데 가장 고가의 차량은 역시나 페라리의 '라페라리'다. 라페라리는 499대만 한정 생산됐고, 가격은 115만 파운드(약 17억 원)에 달한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아우디 R8을 끌고 다니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 차량 역시 1억 7000만 원에 육박하는 고급 슈퍼카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도 명차들을 직접 운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이비드 베컴의 경우, 롤스로이스 팬텀의 최고 사양인 드롭헤드 쿠페(50만 달러)에 아이들을 태우고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우디를 애마로 선택한 대표적인 선수들은 네이마르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마누엘 노이어다. 이적료 역대 1위를 기록한 네이마르는 물론 하메스는 아우디 R8(16만 3000달러)을 운전하는 모습이 수차례 언론에 노출됐고, 노이어 골키퍼는 왜건의 모습으로 위장한 슈퍼카 RS6(22만 9000달러) 차주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아벤타도르(39만 9500달러)를 타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호나우지뉴, 사무엘 에투는 하이퍼카의 시초가 된 부가티 베이론(191만 달러)을 운전한다.
자동차하면 빠질 수 없는 선수가 있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부가티 베이론, 부가티 시론,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코닉세그 CCX,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등 앞서 언급된 차량 대부분을 보유할 정도로 자동차광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차는 페라리다. 호날두는 손흥민이 보유한 라페라리는 물론 599 GTB 피오라노, F430, 458 이탈리아 등을 차고에 모셔두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들 차 대부분을 자비로 구매했다는 점이다.
메시는 자동차에 관심 없기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20여대가 넘는 최고 사양의 자동차들을 협찬 받았으나 그중 아우디 R8, 레인지 로버 보그, 마세라티 그란투리모스 정도만 타는 게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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