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명 규모 29개 지원팀,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활동
170명 규모 29개 지원팀,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활동
관세청이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기업 밀착형 수출지원에 나선다.
관세청은 28일 전국 34개 세관의 5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29개 지원팀, 170명 규모의 ‘수출기업 지원팀’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수출기업 지원팀’은 지자체와 수출지원 유관기관·단체 등과 수출기업 합동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별로 수출경쟁력이 높은 수출기업·내수기업과 이들 제품 등을 정밀 분석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지원단 합동으로 밀착 지원하게 된다.
합동 지원단은 각 기관별 지원정책 홍보, 국내외 전시회‧설명회‧간담회 개최, 기업별 일대일 수출 컨설팅, 해외 수출수요 및 시장 정보와 수출기업 매칭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가능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모든 지원 정책을 망라해 최종적으로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관세청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수출기업 지원정책이 기업에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