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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1조1천억 부유식 생산설비 수주


입력 2019.04.22 15:58 수정 2019.04.22 16:00        김희정 기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22일 아시아 지역 선사와 1조1000억원 규모의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1기에 대해 발주처 파트너사 및 해당 정부의 승인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21%에 해당하며 오는 2022년 3월까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후 해상유전으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액화천연가스(LNG)선 7척, FPSO 1기를 수주하며 23억달러의 실적을 기록중이다. 이는 올해 수주목표 78억달러의 29%에 해당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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