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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경비원 때려 숨지게 한 주민에 무기징역 구형, '성접대 의혹' 승리 비공개 소환조사, 한유총 '교육청' 상대로 법적대응 등


입력 2019.04.24 21:23 수정 2019.04.24 21:25        스팟뉴스팀

▲검찰, 아파트 경비원 때려 숨지게 한 주민에 무기징역 구형

층간소음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46)씨의 살인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지난해 10월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아파트 주민인 최씨는 만취한 상태로 경비실을 찾아가 경비원 A씨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경찰, 성접대 의혹 승리 연이틀 비공개 소환조사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승리를 연이틀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께 승리를 불러 성접대 의혹을 비롯한 관련 혐의를 조사했다. 경찰은 전날인 23일에도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34)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성매매 알선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청산절차 밟는 한유총…서율교육청 상대로 법적대응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서울시교육청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 결정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한유총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에 서울시교육청의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과 처분취소 행정소송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삼바 분식회계, 회계법인 관계자 "콜옵션 존재 몰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회계법인 관계자들로부터 2015년 삼성물산 합병 전까지 '콜옵션'의 존재를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금융당국 조사에서 콜옵션 존재를 알았다고 주장한 내용을 완전하게 뒤집은 진술이다.

24일 한겨례 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삼바 분식회계 의혹에 연루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에서 조사를 받은 삼정케이피엠지(KPMG)와 딜로이트안진 소속 회계사들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조사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조사, 올해 초 서울행정법원의 증권선물위원회 제재 집행정지 재판 등에서 삼성바이오 쪽 요구로 ‘사전에 합작계약서를 입수해 콜옵션 조항을 온전히 파악하고 있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단체 "서울대 이병천 교수 파면하고 복제견 사업 폐지해라”

동물보호단체들이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 파면과 복제견 연구 사업 폐지를 촉구했다. 세계 실험동물의 날인 24일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오전 서울대 수의생물자원연구동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윤리적 복제 관련 연구와 사업을 원천 취소하고 서울대 이병천 교수를 즉시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이 교수는 2011년 9월 국정감사에서 은퇴한 마약탐지견을 공혈견 및 동물실험에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서울대 동물병원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관세청에서 15마리 탐지견을 양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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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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