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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 미달? 우레이, 환상 발리골 "자신감 붙었다"


입력 2019.04.25 10:23 수정 2019.04.25 10: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와 홈경기서 전반 33분 골

우레이가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 게티이미지 우레이가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 게티이미지

‘중국 메시’ 우레이(28·RCD 에스파뇰)가 시즌 2호골로 자신감을 충전했다.

우레이는 25일(한국시각) 스페인 RCDE스타디움서 열린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셀타비고와 홈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우레이는 전반 33분 패스를 받은 뒤 환상적인 발리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팀의 패배를 막은 골이 됐다.

우레이의 프리메라리가 시즌 2호골이다. 우레이는 지난 3월2일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뒤 54일 만에 골맛을 봤다. 우레이 골에 힘입어 에스파뇰은 셀타비고전에서 승점1(1-1 무)을 챙겼다.

우레이 골에 흥분한 중국 매체들은 이와 관련된 뉴스를 대서특필했다.

최근 ‘기량 미달’이라는 자질 논란에 휩싸였던 우레이는 이날의 골로 자신감을 충전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우레이는 “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 소통이 원활하다. 동료들이 나를 이해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골 상황에 대해 “패스가 너무 좋았다. 이 골로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우레이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을 넣기는 했지만 높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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