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위엄’ 바르셀로나 통산 26번째 우승
리오넬 메시가 결승골을 터뜨린 FC 바르셀로나가 통산 26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캄프누에서 열린 ‘2018-19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25승 8무 2패(승점 83)째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4)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다.
답답한 경기 흐름이 이어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메시의 투입과 함께 변화를 맞이했다. 메시는 주중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염두에 둔 듯 벤치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지만 팀 승리를 위해 기꺼이 교체로 출전했고,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통산 26번째 우승으로 바르셀로나는 이 부문 1위 레알 마드리드(통산 33회)와의 격차를 7회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메시 입단 후 성공 가도가 이어지고 있다. 2004-05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지금까지 총 10차례 리그 우승을 맛봤다. 같은 기간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횟수(4회)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라리가 통산 우승 순위
1. 레알 마드리드 : 33회
2. 바르셀로나 : 26회
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10회
4. 아틀레틱 빌바오 ; 8회
5. 발렌시아 : 6회
6. 레알 소시에다드 : 2회
7. 데포르티보, 세비야, 레알 베티스 :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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