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tvN '미쓰리' 주연…김상경과 호흡
소속사 이적 후 첫 작품
가수 겸 연기자 이혜리와 배우 김상경이 올 하반기 방송할 오피스 코미디극 '미쓰리'에 출연한다.
2일 tvN에 따르면 '미쓰리'는 말단경리에서 졸지에 대표이사가 된 이선심이 위기에 빠진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오합지졸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1년 8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이혜리는 말단경리에서 대표이사가 되는 이선심을, 김상경은 현실주의자 부장 유진욱을 연기한다.
연출은 OCN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등을 만든 한동화 PD가 맡고 극본은 박정화 작가가 쓴다.
이혜리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건강한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김상경은 "'미쓰리'의 유진욱 부장은 우리 일상의 모습이 그대로 담긴 현실적인 부장"이라며 "드라마이지만 우리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위안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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