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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50.9%…부정평가 45.6%


입력 2019.05.15 11:00 수정 2019.05.15 10:51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보다 4.0%P↑…부정평가 1.0%P↓

"취임 2주년 '대담 논란' 등에 지지층 결집"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보다 4.0%P↑…부정평가 1.0%P↓
"취임 2주년 '대담 논란' 등에 지지층 결집"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며 과반을 기록했다.(자료사진)ⓒ청와대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며 과반을 기록했다.(자료사진)ⓒ청와대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며 과반을 기록했다. 지난주 '취임 2주년 방송 대담' 출연과 자유한국당 장외투쟁 등의 영향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보다 4%P 상승…'위아래로' 요동치는 지지율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5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4.0%포인트 오른 50.9%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간 등락을 거듭하며 지지율 곡선이 요동을 치는 상황이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45.6%로 지난주 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3%로 지난주(32.4%)와 큰 변동이 없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5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4.0%포인트 오른 50.9%로 나타났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5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4.0%포인트 오른 50.9%로 나타났다.ⓒ알앤써치

'30대-호남' 지지율 큰폭 상승…"핵심지지층 결집"

세부 계층별로는 30대와 호남 지역에서 상승폭이 컸다. 30대는 60.0%로 지난주 보다 9.2%포인트 올랐고, 호남은 80.3%로 8.6%포인트 뛰었다.

연령별 조사에선 40대가 61.2%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58.1%), 50대(46.4%), 60대(36.2%)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에 이어 경기(52.1%), 서울(48.6%), 부산·울산·경남(46.7%), 대구‧경북(32.3%) 순이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국정지지율 상승은 문 대통령의 핵심지지층인 호남지역과 30대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라며, "지난주 취임 2주년 '방송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02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5%,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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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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