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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기자 있는 자리서 총선 얘기 있을 수 없는 일"


입력 2019.05.29 10:53 수정 2019.05.29 10:58        고수정 기자

서훈 국정원장 회동 논란 관련 확대 해석 경계

서훈 국정원장 회동 논란 관련 확대 해석 경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안경을 만지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이 29일 서훈 국가정보원장 회동 논란과 관련해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양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자가 있는 자리에서 무슨 총선 얘기가 오갈 수 있겠느냐"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이어 "(만약 총선 얘기가 오갔다면) 동석 언론인이 그런 얘기를 기사로 안 썼겠느냐"며 "상식으로 여러분이 판단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서 원장과 양 원장의 회동에 동석한 김현경 MBC 기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총선은 아직 한참 남은 것 아닌가. 어쨌든 제 기억에 없다"며 "얘기 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또 "현직 언론인이 있는 자리에서 부담스러운 얘기가 오고 갈 수 없었을 것"이라며 "글자 그대로 양 원장의 귀국 인사 자리였고, (양 원장이) 그동안 외국 생활을 하면서 외국에서 한국을 보니 이렇더라 하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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