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정부, 소통기회 마련…청년 네트워크 구축에 운영비 지원
청년과 정부, 소통기회 마련…청년 네트워크 구축에 운영비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 청주 ‘청촌공간’에서 ‘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농촌 청년불패’는 농업‧농촌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됐다. 지난해 첫 1기 모임에 참석한 청년들이 지속 추진의 필요성을 건의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 ‘농촌 청년불패’ 2기에는 전국에서 총 28개의 청년 모임이 제안,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개의 청년 모임이 선정됐다.
2기 모임은 스마트팜 포함 신기술 습득(4개 모임), 사회적 농업(3개), 귀농‧귀촌(2개), 로컬 푸드(2개), 유통판로개척(5개) 등 관심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농식품부는 농촌 청년불패 2기 모임이 보다 발전적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로컬푸드 등 모임별 관심분야를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정하고 도움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농식품부 장관과 2기 참여 청년들 간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는 청년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사항을 자유롭게 질의 또는 건의하고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답변하는 자유토론방식이다.
또한 농업‧농촌분야의 선도 농가를 방문해 6차 산업 및 스마트팜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