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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라이온킹' 개봉…예매율 70% '압도적'


입력 2019.07.17 09:14 수정 2019.07.17 09:16        부수정 기자
디즈니 실사로 재탄생한 '라이온 킹'이 개봉 날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 실사로 재탄생한 '라이온 킹'이 개봉 날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예매율 70.0%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32만명이다.

예매율 2위이자 박스오피스 1위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기록한 예매율 6.3%보다 무려 10배가 넘는 수치다.

1994년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라이온킹'은 2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내용은 원작 그대로다.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도날드 글로버·JD 맥크러리)가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의 음모로 아버지 무파사(제임스 얼 존스)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아픔을 딛고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찾아가는 모험기를 그린다.

'라이온킹'은 기술·음악·메시지가 톱니바퀴처럼 매끄럽게 맞물린 작품이다. 전작과 다른 매력은 단연 기술이다.

실사 영화 기법과 CGI(컴퓨터로 제작된 2차원 내지 3차원 이미지)로 탄생한 동물들의 이미지가 진짜처럼 느껴져 놀라움을 준다. 다만, 애니메이션보다 감동이 약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라이온킹'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실사 '알라딘'의 흥행 열풍을 넘겨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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