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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목 부상, 사이영상 레이스 잠시 이탈


입력 2019.08.03 09:10 수정 2019.08.03 09: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지난 4월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부상자명단

선수 관리 차원에서 휴식 취하며 종반 대비

류현진이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 게티이미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에서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잠시 숨을 고른다.

다저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IL 등재는 2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두 번째로 IL에 올랐다. 지난 4월 왼쪽 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약 4개월 만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지난 1일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 올랐던 류현진은 일시적인 목 통증을 느꼈고, 결국 구단은 선수 방지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오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나설 것이 유력했던 류현진을 대신해 신인 토니 곤솔린을 임시 선발로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자책점 정정으로 평균자책점을 1.53까지 끌어 내린 류현진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정규리그 종반을 대비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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